(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문병은)은 지난 6월 1일~15일까지 실시한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합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베스트 간부공무원'을 선정함에 있어 조합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조합원 한명이 최대 3명의 간부공무원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내용은 자신이 존경하는 '베스트 간부공무원' 및 선택이유, 현 부서장에 대한 만족도 및 불만족 시 그 이유, 자신의 부서장으로 왔으면 하는 희망 부서장, 간부 공무원에 바라는 점 등이다.

설문조사 결과 조합원 312명이 3명씩 총 936명을 추천했으며, 공동 3위 2명을 포함해 총 4명이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선정됐다.

베스트 간부공무원 1위는 곽용석 안전행정복지국장이 영예를 안으며, 5회 연속 선정됐으며, 조호길 건설과장이 2위, 최진오 경제개발국장과 김지상 지역경제과장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반면 H간부는 단 2건, P, L, K, J간부공무원 등은 4건의 추천을 받는데 그쳐 평소 직원과의 소통과 직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현 부서장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2016년에 87%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보인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82%만이 현 부서장에 대한 만족도를 보여 간부 공무원들에게 숙제를 남겼다.

이러한 불만족도에 대한 이유는 66%가 부서장이 독선적이고 직원과의 소통 및 배려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여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설문조사 결과를 시장에게 전달하고 향후 인사정책에 반영할 것을 건의할 방침이며, 선정된 베스트 간부공무원은 7월 20일 개최되는 제2회 힐링캠핑페스티벌 행사에서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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