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사카 도톤보리/ 온라인투어 제공

(서울=국제뉴스) 이성범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여행기업 ㈜온라인투어가 오사카 패키지 상품에 한해 취소 시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규모 5.9 지진으로 인한 조치다.

오사카 공항을 이용하는 오사카 여행을 예약한 고객이 취소를 원할 경우 최대 24일까지 출발하는 상품에 한해 취소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개별 항공권의 경우, 항공사의 환불 지침에 따라 수수료 부과 여부가 결정된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현재 현지는 복구가 완료 된 상황"이라면서도 "여진 등의 리스크가 있는 상황이니만큼 취소를 원하는 패키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24일까지 취소 수수료 없이 100% 전액 환불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 58분쯤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오사카부 북부로 진운 깊이는 10km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오사카에서는 한동안 비행기의 이륙과 착륙이 중단됐으며 열차 운행도 중단되거나 일부 지연됐다. 현재는 고속도로, 신간센, 전철 등 공공 시설 복구되어 정상 운행 중이며 시내 중심 상권 또한 정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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