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대학교 창의교육거점센터(센터장 박남제)는 지난 14~16일 제주 카카오 스페이스닷원 멀티홀 및 호텔난타, 제주 NLCS국제학교, 국립전파연구원, 별빛누리공원 등에서 전국 초ㆍ중등 교장 및 장학사 등 학교관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능정보기술 핵심역량과 창의 리더십 강화 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국권 창의교육 관리자연수는 미래 제4차 산업혁명의 특성과 이에 대비하기 위한 지능정보기술 핵심역량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창의성 계발을 위한 새로운 미래 선도형 교수·학습방법을 활용해 지능정보기술 핵심원리의 지식을 습득해 미래 창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연수에선 △지능정보화 시대의 혁신적인 창의교육 핵심역량 △인공지능과 우리의 미래 창의(인공지능 기술 핵심원리, 비주얼씽킹 및 종이조각법을 활용한 인공지능원리의 학습) △국제바칼로레아(IB)와 창의교육(제주 NLCS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 간담회) △우주전파통신 거대과학과 창의커뮤니케이션(우주전파통신의 핵심원리 이해, 하브루타 교수법 및 역할놀이 학습을 활용한 미래 초연결 통신) △창의교육의 학교현장 실천적 사례연구(미래창의교육 선도교재 활용 시범학교 운영사례 소개, 게이미피케이션과 PMI기법을 활용한 미래 클라우드와 보안기술)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창의 토크콘서트, 버스토킹, 페차쿠차, 다카하시 메소드, 현장 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진행방식은 물론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학교관리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2017년 창의교육거점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제주대 창의교육거점센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전국권 창의교육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교육 선도교원 및 현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활동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 활동중심 수업‧평가방법개선 등 미래 창의교육을 위한 다양한 주제들을 소개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박남제 센터장은 "제주대 창의교육거점센터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학교 창의교육을 지원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학교관리자들이 창의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창의교육이 학교 현장에 널리 퍼져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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