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청 전경.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인 '2018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2018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공모에 전국 6개 광역시도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14일 최종 확정되었다.

김해시와 경남도가 유치에 성공한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지역 역사문화유산, 관광자원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총 214억 원으로 지역 콘텐츠기업의 62%가 소재하고 사통팔달의 교충 요충지인 김해시에 건립된다.

앞으로 김해시는 경남도 및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거점으로 지역별 특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 간 협업, 매년 청년 콘텐츠 스타트업 30개를 집중 육성시켜 300명 이상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콘텐츠기업 육성센터'가 건립되면 기존 콘텐츠기업들의 이용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도내 대학에서 배출되는 문화관련 전공자 2,200여명이 콘텐츠 관련 직종에 취업하기 위해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지역에서 창업을 하거나 콘텐츠산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김해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식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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