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캡처

파나마와 벨기에의 러시아월드컵 G조의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축구 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파나마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파나마는 월드컵 본선 첫 진출 했다는 사실만으로 축제 분위기다. 파나마는 북중미에 위치한 국가로, 월드컵에서는 그간 한 번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축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또 다른 기적을 만든다.

파나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부진했던 미국과 온두라스를 상대로 승점을 쌓아 올렸다.

예선 3위로 본선 티켓을 따낸 파나마는 본선 진출 확정 다음날 임시 공휴일을 선포할 정도로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약체라는 평을 얻었지만, 파나마는 탄탄한 팀워크로 수비력을 쌓았고, 스트라이커의 한방의 역습으로 상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예선부터 월등한 경기력을 선보인 벨기에가 파나마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낼지, 파나마의 팀워크로 최강자를 무너뜨릴지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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