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3일간 세종전의면... 농번기 실질적 도움주기 위해 노력

▲ (사진제공 = 소진공)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 임직원들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 2리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다방 2리에서 전사적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도시-농촌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18일을 시작으로 3일간 지속된다.

첫날 활동현장에 참여한 공단 임직원 20여 명은 수박 비닐 씌우기 등 농번기 일손 돕기에 최선을 다했다.

전의면 다방 2리는 30여 가구로 구성, 인구감소 뿐만 아니라 70세 이상의 주민이 80%가 넘을 만큼 고령화를 겪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수박과 고추, 벼농사가 마을의 주요수입원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014년 출범 직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농상생 농촌지원활동 이외에 농산물 공동구매, 방범활동, 사회취약계층 지원, 사랑의 바자회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 중이다.

김정기 다방 2리 이장은 “한창 바쁜 시기에 일손이 부족해 답답하던 차에 이렇게 도움을 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며 “바쁜 업무 중에도 참여해준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흥빈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역발전의 불균형 해소의 일환으로 도시-농촌간 상생을 위해 2016년 세종시 전의면과 MOU를 체결한 공단은 이미 지난해, 밤 수확을 지원하는 등 부족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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