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자

(성남=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의 민선7기 성남시 출범을 준비하는 인수위원회가 19일 출범한다. 인수위 명칭은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준비위원회'로 정해졌다.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준비위원회는 일하는 인수위원회, 실무형 인수위원회를 목표로 하며, 은수미 당선자가 직접 인수위원장을 맡는다.

인수위는 행정·교육·체육분과, 문화·복지분과, 경제·환경분과, 도시건설분과 총 4개 분과로 구성되며, 행정·교육·체육분과는 홍준일(선대위 전략기획실장), 문화·복지분과는 이덕은(대한노인회 분당지회 사무국장), 경제·환경분과는 김상렬(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도시건설분과는 이창욱(김태년의원 보좌관)이 분과위원장을 맡는다.

인수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성남 지역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인사를 포함해 총 30명이다.

은수미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구성을 발표하며 "'공유, 참여, 신뢰, 광장'의 가치가 시정에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성남시정을 이끌어갈 시정정책방향을 설정하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성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정준비위원회는 19일 오전 11시30분에 현판식을 갖고 19일부터 4일간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정책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인수위 운영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로 총 12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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