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드컵 중계방송이 지난주 월드컵 시청률 기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막한 지난주의 주간 시청률 순위(수도권 기준)에서 MBC의 아르헨티나 대 아이슬란드의 경기는 전체 가구 기준 8.3%, 20~49세 연령층 기준 4.2%를 기록했다.

​이 시청률은 두 기준으로 모두 9위를 기록해 TOP10 진입은 물론, 지상파 3사의 월드컵 중계방송 중에 가장 높은 순위이다.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경기에서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를 이끌어낸 아이슬란드 골키퍼 할도르손의 손을 두고 “손이 많으니 손을 잘 쓴다”고 얘기하는 등 특유희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이 경기를 MBC 화면으로 함께 중계한 MBC 디지털 해설위원 감스트의 인터넷 방송에서도 무려 14만명의 시청자를 모으며 화제가 되었다.

​한국전의 첫 경기가 펼쳐지는 오늘 저녁, 안정환-서형욱-김정근 트로이카에, 또 한번 동시접속 시청자수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이 확실한 감스트까지 힘을 보태며, MBC는 또 한번 시청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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