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이라크=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헐리우드 배우이자 유엔난민기구(UNHCR) 특별 대사인 안젤리나 졸리가 16일(현지시간) 이라크 모술 서부 구시가지를 방문했다.

졸리는 이날 모술의 파괴된 옛 도시를 걸어 다니며, 집을 잃은 가족들을 만나고 재건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졸리는 "이건 내가 UNHCR에서 해를 보내면서 봤던 것 중에서 가장 최악의 파괴"라며 "다시는 없을 폭력에 시달린 사람들이 한때는 자신들이 누렸던 삶을 재건하기 위해 갖고 있는 게 너무도 적다는 사실은 굉장히 화가 나는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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