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귀포시 폴에이리조트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8가족 56명을 대상으로 행복더하기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복더하기 가족 캠프는 서귀포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가족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장애에 대한 이해, 가족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행복더하기 가족 캠프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춤테라피(동작치료), 체험활동(카트, 승마, 미로공원), 레크레이션 등 다양하게 준비되었고 성격검사를 통한 가족 관계 개선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해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관계자는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해하고 가족공동체의식을 함양해 내 가족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또한 학생-학부모-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적인 가족지원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건강한 가족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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