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방향 죽전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졸음운전 해소 음료를 마시고 있는 모습.

(용인=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주유소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는 계절을 맞아 방문객을 상대로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방향 죽전주유소는 이날 졸음 해소 효과가 있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졸음 운전의 위험성을 홍보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평균 건수는 423건에 달한다. 특히 5월에 사고 건수가 급격히 늘기 시작해 한여름에는 3~4월보다 평균 30%이상 더 많다.

주유소 관계자는 "졸음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약 18%로, 일반사고 치사율 8%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졸음운전이 급격히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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