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혁신적인 제품은 언제나 발명이라는 아이디어로 나온다. 전에 없던 상품 전에 없던 기술은 익숙한 기존의 것을 언제나 탈피하고 고정관념을 깨야만 나온다.

하얀 시트를 얼굴에 붙이는 마스크팩의 시트를 전혀 다른 디자인과 패턴으로 만든 여성 CEO가 있다. 바로 마스크팩 전문기업인 (주)엔오에이치제이의 손영선 대표다. 

▲ 사진=(세계발명창의대회 이사장 이주형 박사가 손영선 대표에게 국제발명창의대회에서 3중 포일시트로 발명금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함현진)

손영선대표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애니메이션과 영상을 전공한 재원이다. 손대표는 기존의 마스크팩의 장점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을 고민했다. 일반적으로 면류의 하얀 시트는 밀착력은 좋지만 에어콘이나 난방 등으로 에센스가 금방 말라 버리는 단점이 있었다.

고급 세럼이 피부에 오래 지속적인 효과를 주지 못하고 대부분 시트에 말라 버리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 최근에 나온 알미늄 포일로 만든 시트였다. 하지만 이 시트는 밀착력이 문제였다.

손대표는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았다. 면류의 밀착력과 포일의 지속력을 위한 3중 양면 포일시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디자인했다.

이 3중 양면 포일시트는 "2017년 세계발명창의대회(이주형 이사장)"에서 당당히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세계 최초로 장미문양의 패턴을 넣은 황금색 호일 시트도 디자인하여 2017년 11월 유럽의 몰도바 정부로부터 발명에 대한 친필 인증서를 받았고 2017년 12월 에는 말레이지아 국제 발명전에서도 자랑스런 발명인상을 수상하기고 했다.

올해는 디자인과 기능이 더욱 새로운 아이디어로 발명인의 길에 도전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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