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NS

일본 오사카에서 지진이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오전 일본 기상청은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일본 오사카 지진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과 현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하필 집 가는 날 지진이 웬 말? 지하철 노숙 중” “아니 이게 무슨 영화에서만 보던. 오사카 도착하자마자 지진이라뇨. 공항에 갇히고 고생 시작이구나” 등의 현지 사정을 전했다.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네티즌은 “오사카에서 규모 5.9 지진. 우리는 괜찮아요. 방을 정리해야지”란 글과 함께 지진으로 엉망이 된 집 내부를 공개했다.

부엌 서랍장이 모두 열리고 전자레인지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아수라장이 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욕실에 올려져있던 모든 화장품류와 도구들도 세면대 위로 떨어져 엉망이 된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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