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 장미동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중이다

군산 유흥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유흥주점 내부에 있던 대피하지 못한 손님 중 5명이 사망했다.

군산 장미동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는 17일 오후 9시 53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처음 신고자는 누군가 기름을 붓고 불을 질렀다는 내용이 있어 방화 사고 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이 용의자로 보이는 사람을 체포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방화 원인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재 당시 수십 명의 손님이 내부에 있었다.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사망했으며 5명이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불씨는 화재 발생 1시간만인 10시50분경 모두 진화됐다.

 일요일 밤 갑작스레 군산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TV 보다가 갑자기 속보 떠서 놀랐네요", "화재 원인 도대체 뭐지....다들 복잡한 곳에서 대피 못한듯", "이 시간에 유흥주점에 수십명이 있었다는 게 더 놀랍다", "월드컵 기다리다가 무슨 일이죠. 더이상의 인명피해 없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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