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 서구 각급 선거 당선자, 당원 등 400여명 참석, 이 당선자 축하와 앞날 격려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6·13 지방선거 인천서구청장 이재현 당선자의 선대위 해단식이 16일 서구 가정로 금강아미움 2층 선거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 당선자의 지지자를 비롯해 서구 각급 선거 당선자 및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해단식에서는, 문순석 선대위 본부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박현양 인천서구갑 당협위원장·신동근 인천서구을 국회의원·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 등 3인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및 이 후보의 감사 인사말과 마무리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해단식에서 세 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 서구는 인천 전체의 현안 중에서 약 70% 가량이 집중되어 있는 난제의 중심지인데, 이 당선자가 환경·행정 전문가로서의 축적된 경험과 열린 자세로 새로운 서구를 만들어 낼 것으로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감사 인사말을 통해 “변화를 기대하는 서구 주민 여러분의 뜻과 선거 운동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구 주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그대로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미세먼지와 악취 없는 서구, 사통팔달의 신 교통중심 서구, 신·구도심이 조화로운 서구, 함께 잘 사는 복지도시 서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서구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당선자는 서구청장 선거에서 14만4천2표를 득표, 63.58%의 지지로 현 강범석 서구청장 (6만 5천 63표, 득표율 28.75%) 보다 두 배가 넘는 압도적인 격차로 당선됐다.

지난 15일 인천 서구선거관리 위원회로부터 서구청장 당선증을 교부받은 이 당선자는 “별도의 인수위원회는 꾸리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기간 동안 공약한 내용을 구체화 하기 위한 소수의 실무팀으로 취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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