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기상청은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내외로 올라 덥겠다"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연평도 56 ㎍/㎥, 춘천 16㎍/㎥, 강화 20㎍/㎥, 서울(송월동) 15㎍/㎥, 대관령 19㎍/㎥, 관악산 30㎍/㎥ 등이다.

이어 수원(서둔동) 23㎍/㎥, 북격렬비도(근흥면) 56㎍/㎥, 안면도 29 ㎍/㎥, 천안(병천면) 19㎍/㎥, 추풍령(추풍령면) 36㎍/㎥, 군산(내흥동) 37㎍/㎥, 등이다.

내일(17일)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모레(18일)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내외로 올라 덥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17일)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오늘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현재,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모레(1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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