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유휴 사옥의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백경비엠에스가 주관하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개인투자자 등 부동산 매입 잠재 수요자들에게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정보, 투자 중점 등의 최신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소개되는 매각 대상 부동산은 17개로 매입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보유 중인 5곳과, 정부 소속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중앙119구조본부, 그리고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전력기술 등 1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이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종전부동산 물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투자자들이 평소 관심 있었던 종전부동산에 대한 지리 정보, 매각가격, 거래 정보 등 최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매각 대상 부동산의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통합 상담관이 운영되므로 이 자리에서 관심물건에 대한 1대1 전문 심층 개별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종전부동산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부동산리츠투자자문협회장인 모현숙 박사가 ‘부동산 투자 신탁의 현황 및 종전부동산 연계 활용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그동안 매각이 어렵다고 예상됐던 물건들을 국토부와 이전기관에서는 적극적인 매각 홍보활동 등을 통해 총 119개 중 107개의 종전부동산을 매각한 바 있다.

앞으로 국토부는 "투자설명회 개최 이외에도 입지 규제 완화, 매각 방식 다양화 등 맞춤형 매각 전략을 통해 종전부동산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