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아트피크닉' 운영…문화예술 프로그램 선봬

▲ 아트피크닉 포스트

(광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에 중외공원에서 '아트피크닉'을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중외공원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된 '아트피크닉'은 올해는 아이에게는 감성소풍을, 엄마에게는 힐링소풍을 선사하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프로그램은 상설, 특별, 시즌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어른 아트스쿨 △아트 직업체험 △아트공방 체험촌 △아이돌보미 △아트블록 놀이터 △아트 휘게실 △색채놀이 △아트 동화나라 △악기마당 △푸드 카라반 △아트 포토존 △퍼즐 투어 등이 운영된다.

특별 프로그램은 △반려 식물아트 △아트 앤 쿡 △누구나 아티스트 등이 준비됐다.

또 시즌 프로그램으로는 △우리가족 예체능 △모기장 영화제 △물총놀이 등이 선보여진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기상상황에 따라 아트피크닉이 취소되기도 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보완해 비가 내리더라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아트피크닉이 개막하는 16일에는 ‘함께해요’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사생대회에는 선착순 100명이 참가해 솜씨를 펼치게 되며 장려상 등 총 25명을 시상한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아트피크닉 홈페이지나 사무국,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진흥과로 하면 된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행사를 통해 광주 시민이 주말을 중외공원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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