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세용 SNS

박정희 고향인 경북 구미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당선됐다. 경북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가 기초단체장 당선자로 나온 것은 20년만이다.

박정희 고향인 경북 구미시장은 보수의 상징이었지만 6‧13 지방선거에서 이는 무너졌다.

경북 23개 기초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구미시장만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장세용 당선인에 앞서 당선된 민주당 계열 후보는 다음과 같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민주당 박기환 후보가 포항시장에 당선됐다.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 신정 후보가 울진군수에 뽑힌 적이 있다.

박정희 고향 경북에서 구미시장으로 당선된 장세용 당선인은 △도시재생 △5공단 분양 및 기업유치 △육아복지 △노동 권익 향상 △공유도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세용 당선인은 “구미 시민의 위대한 선택이며 선거 혁명”이라며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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