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준석 SNS

‘젊은 보수’ 이준석이 야당의 표심을 모으는데 실패하며, 바른미래당의 분위기가 어둡다. 

6.13 지방선거가 종료되어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준석 후보 등 다수 야당의 전략공천이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여 참담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는 과거 ‘박근혜 키즈’로 불리며 ‘젊은 보수’를 자처한 후보이다.

하지만 정작 출구조사 결과 이준석 후보는 24.1%의 득표율을 기록해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과반 이상의 표를 헌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과거  SBS 시사 프로그램 ‘블랙하우스’ 지방선거 특집에는 강유미가 노원병 지역을 찾아가 이준석에게 “이준석 예비후보에게 안철수란?”이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이준석은 “그분은 우리의 서울시장 후보이면서 저를 강하게 단련시켜주시는 트레이너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다”고 신중하게 답했다. 그는 이어 “강하게 단련되고 있어서 잠을 못 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바른미래당의 참패로 어두운 분위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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