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생 오케스트라의 모범 사례, 이제는 지역예술의 중심으로 -

중앙연합 학생오케스트라, 컨설팅, 임명식 및 사업설명회 개최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중앙초등학교(교장 이흥수)는 5월 31일 중앙연합 오케스트라의 컨설팅, 임명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학생오케스트라 협의회 정동진 회장, 성악가 유영재 선생님 등 각계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임명식의 의미를 더했다.

대도시에 비하여 예술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영주 지역에서 중앙연합 학생오케스트라(음악감독 이유준)는 문화사각지역의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과 함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버팀목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작년 발대식을 통하여 연합학생오케스트라로의 격상을 알린 중앙연합 학생오케스트라는, 현재 영주 관내에 자리한 각 급 학교 중 총 9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예술교육의 거점으로써 인근 지역 학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이날 컨설턴트로 참여한 경상북도 학생오케스트라 협의회 정동진 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 째로 방문하는 자리이다. 일 년 만에 큰 발전을 이루며 지역 예술교육을 담당하는 한 축으로 잘 자리잡아 가는 모습이 무척 고무적이며, 이는 음악감독인 이유준 선생님의 전문적이고 열정어린 지도에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더해져 이러한 큰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가 아닐까 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주체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올 한 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린 중앙연합 학생오케스트라는, 앞으로 예술교육에 목마른 지역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역 학생예술교육의 중심 역할을 꾸준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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