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자회견 마련, 타 후보와 토론회 공약준비서 비교 비판

▲ (사진편집=허일현 기자) 덕양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던 '고양시장선거 후보자토론회'에 각 후보가 제출한 공약 요약서.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김필례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후보는 '준비된 후보론'을 내세우고 막판 뒤집기에 사력을 가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1일 선거유세기간 중 마지막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통해 고양시의 발전과 시민생활 여건의 개선을 위한 3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3가지 공약은 ▲신도시 건설 당시 만들어졌던 아파트들의 심각한 노후 수도관 문제를 전면 해결로 20년 이상 된 모든 아파트 보조금지원▲덕양구 일대 도로망 획기적 확충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 완비▲요진 와이시티 기부채납 확실한 해결을 들었다.

김 후보는 "정당 지지도와 고양시의 행정은 다르다"며"어떤 후보가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가장 성실하게 준비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한 사례로 최근 덕양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던 '고양시장선거 후보자토론회'를 들었다.

덕양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측은 토론회에 앞서 각 후보들에게 '대곡역 역세권 발전방안'과'재정자립도 고양방안'을 토론주제로 제시하고 요약내용을 제출하도록 했다.

김 후보는 자신과 각 후보가 작성했던 요약서를 들어 보이며 "나는 밤에 졸음을 쫒아가면서 열심히, 성실히 숙제를 했는데 다른 후보들은 성의조차 없이 작성했다"며"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는 것으로 세 후보는 준비가 안됐지만 나는 준비된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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