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조민기 기자 =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제12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광진구 자양지구 자양12 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사업대상지는 능동로에 접하고 있으며, 인근에 건대입구역과 뚝섬유원지역이 위치하고 있고, 대상지 주변에는 자양1,2,8 특별계획구역, 건대입구역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등 개발구역이 위치하고 있다.

▲ <출처=서울시, 광진구 자양12 주상복합 위치도>

세부 설계내용을 살펴보면, 총 구역면적으로 10,928.00㎡이며 지하3층/지상27층 건축규모로 2015년 4월에 착공하여 2017년 11월에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 <출처=서울시, 광진구 자양12 주상복합 조감도>

금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공동주택 2개동 304세대와 업무시설(오피스텔200실)1개동,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되었으며, 신재생에너지시설 도입, 친환경건축물 및 에너지효율등급인증 등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설계로 21세기 미래형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안에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공동주택의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주민들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도로, 공공보행통로, 소공원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하여 자기단지만을 생각한 기존의 폐쇄적인 개발형태를 탈피하여 이웃과 공유하는 단지의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304세대의 공동주택 중 소형평형(59㎡이하)이 280세대(38㎡:208세대, 56㎡:72세대)로 이 지역 서민들의 주택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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