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파야레바 공군기지에 도착해 손흔드는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국제뉴스)

(싱가포르=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앞두고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회담에서는 북한 핵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12일에 회담을 진행한다. 이는 현직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간의 첫 번째 정상회담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은 비행기에서 기자들에게 어떤 발언도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행기에서 내려오기 전 환영하기 위해 자리한 싱가포르 관료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인사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의 영접을 받은 뒤 방탄 차량을 타고 자신이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했으며, 이때 호위 차량은 30여 대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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