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9개 완성차 브랜드 차량 203대 전시 … 친환경ㆍSUV차량 대세

▲ '2018 부산 모터쇼(BIMOS 2018)'가 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돼 관람객들이 전시 차량을 둘러보고 있다/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2018 부산국제모터쇼' 가 지난 8일 오전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한 가운데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세계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19개 브랜드 203대의 차량을 선보이며, 처음 공개되는 신차만 모두 35대에 이른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무엇보다 친환경차 비중이 전체 전시 차량 가운데 20% 달하면서, 최첨단 미래자동차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 기술 등이 대거 공개되고 클래식 자동차와 VR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캠핑카 전시회도 별도로 마련했다. 야외에서는 벤츠의 신차를 시승할 수도 있다.

 

▲ 일반인 관람객 입장이 시작된 8일 낮 12시부터 전시장에는 구름관중이 몰리면서 부산국제모터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외에도 이번 부산모터쇼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캠핑카 쇼', '한국 자동차 제조 산업전' ▲14~17일 '퍼스널 모빌리티 전시회' 및 '자동차 생활관' ▲16~17일 'RC카 레이싱 챔피언십' ▲오토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전시 등 풍성한 부대 행사들이 펼쳐진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주말과 13일로 예정된 지방선거일에는 1시간 더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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