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감스트 인스타그램

축구 전문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발로 차 말로 까'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MBC 러시아 월드컵 중계 해설위원 안정환-서형욱과 캐스터 김정근, 디지털 해설위원 감스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감스트는 나라 별 중계 스타일을 직접 재연하는 개인기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고 자신의 '관제탑 댄스'를 김정근 아나운서와 추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감스트는 노르웨이 축구선수인 모르텐 감스트 페데르센을 자신의 예명으로 지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닉네임을 뭘 할까 하다가 당시 박지성의 라이벌로 영입을 한다고 했던 감스트 선수로 했다. 루니나 마케렐레도 생각했었다. 감스트는 노르웨이에서 지금도 활동하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사실 누군지 잘 몰랐다. 해설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감스트씨를?' 뭐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직도 믿기지가 않다. 감스트 저 사람이 재미는 있지만 같이 해야하나"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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