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좌)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 AFPBBNews

(런던=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벤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7일(현지시간) 런던을 방문해 "바샤르 알 아사드의 시리아 정권이 보복으로부터 더는 안전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책교환 싱크탱크가 주최한 행사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아사드와 그의 정권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그가 우리에게 공격한다면 우리는 그의 군대를 파괴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스라엘에 맞서는 이란군의 세력 확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리아는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 결과는 단순히 이란군뿐 아니라 아사드 정권에게도 미칠 것이다"며 아사드 대통령이 이 점을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이란군을 타깃으로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공격으로 시리아 내 이란군이 차지한 골란고원에서 이스라엘군을 향한 로켓 세례가 이어졌다.

이전에도 이스라엘은 이란인이 사망한 시리아에서 발생한 일련의 공격으로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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