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열린 한중경제 합작교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조진성 기자 = 중국 광동성의 핵심성장도시인 불산시 상무국 초청 한중경제 합작교류회가 지난 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인민일보문화전매 한국대표처에서 개최됐다.

이날 합작교류회 행사에는 4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참석해 중국 진출과 투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중국 광동성 불산시 상무국은 외국 기업에 대한 지원정책 결정기관으로, 상무국은 이번 합작교류회를 통해 불산시의 투자환경과 지원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다

▲ 불산시 상무국 수옌국장.

불산시 상무국 수옌국장은 "2017년 불산시 GDP는 9550억위엔, 8.5%의 성장율 달성했으며 중국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중국도시경쟁력보고'에서 2017년 불산의 도시종합경제경쟁력은 전국 11위를 차지했다"며 "한국은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산업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고 공업용 로봇 산업 또한 신속하게 발전하고 있으니 불산시와 함께 협력해 두 곳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 주한중국대사관 구찐셩 경제공사.

또한 주한중국대사관 구찐셩 경제공사는 "한국은 불산시의 중요한 외자투자유치 나라다.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기업이 불산시 양호한 투자 환경과 투자 정책을 이해하고 두 지역의 경제 협력과 발전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심천중한산업투자펀드'운용사인 SV INVESTMENT CHINA 이현송 심사역은 "불산시와 SV INVESTMENT CHINA, 참여한 한국 기업들 이 삼자간의 발전을 서로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혀 한국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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