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지원과정 개설, 이달 15일까지 접수 받아.

(서울=국제뉴스) 조기호ㆍ백승원 기자 = 청년취업유망 직종으로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공무원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사회복지사 2급 이상의 자격소지자에게만 응시자격이 부여돼 공무원 진입에 유리하고 커트라인도 상대적으로 낮다.

또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하고 일정기간 어린이집에서 근무경력을 쌓으면 1급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어린이집을 자영할 수 있다.

자격증은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만 갖추면 학점은행제 평가인정기관으로 지정된 원격평생교육원에서 단기간에 별도의 자격시험 없이 자격증을 딸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도 수업기간만 늘어날 뿐 전문대학 졸업자와 차이가 없는 것은 물론, 전문대학 졸업장까지 받을 수 있다.

아동학 또는 사회복지학 과정을 선택해 전문학사 학위와 보육교사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사회복지시설과 유아교육시설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자격증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확실한 장래에 대처할 수 있는 대안으로 보육교사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이 부각되고 있는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국내 대표적인 학점은행제 평가인정기관 '해밀원격평생교육원'이 이같은 청년층을 표적으로 하는 2014학년도 제1학기 제3기수 수강학생 모집에 나섰다.

모집부문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과정과 보육교사 자격취득과정으로 오는 15일까지 별도의 입학상담 전화(1899-3052)를 개설해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해밀원격평생교육원 김병혁 교학실장은 "이번에 개설하는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취득과정은 2014학년도 제1학기 마지막 개설과정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수강료 감면장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보육교사 자격증이 청년실업에 대처하는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수강 수요도 급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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