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에 출연한 헤이즈가 데뷔전 고충을 털어놓은 가운데 음원강자가 된 소감이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유빈과 함께 헤이즈가 해운대 우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헤이즈는 데뷔전 일화를 털어놓았는데, "24살에 데뷔를 했다. 22, 23살 때부터 음악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서울에 상경했다. 그런데 아버지의 반대가 너무 심하셔서 손을 벌릴 수 없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헤이즈는 "그래서 하루에 알바를 3개씩 했다. 카페, 빵집, 전단지 등 알바를 했고 편의점 도시락 하나로 사서 하루 세 끼를 먹었다. 가수를 포기하려고 하던 찰나에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하게 됐다"며 데뷔전 고충을 털어 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제 '음원강자'가 된 헤이즈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음원강자가 된 소감을 밝혔다.
헤이즈는 "음원차트 1위를 했다고 기뻐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세상에 1위를 하지 않아도 좋은 곡들이 정말 많다"며 "1위를 했다고 해서 최고의 가수라는 뜻도 아니고, 내 노래만 너무 좋아서 1위를 한 것도 아니라는 걸 잘 알기에 그런 수식어들이 과분한 포장으로 느껴져 부담이다 언젠가는 내가 1위를 하지 않을 날이 온다"며 생각을 밝힌 바 있다.
정한샘 기자
jungh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