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3학년 재학생 46명이 해군 1함대 강원함의 도움으로 독도를 방문, 국토수호 의지를 다졌다.(사진제공=청주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군사학과 재학생들이 독도 탐방을 통한 국토수호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청주대 군사학과 3학년 학생 46명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1박2일간 나승학 교수의 인솔로 해군 1함대를 견학한 뒤 독도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바다를 활동무대로 해양에서의 국가이익을 확보하고 증진함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해군과 동해 해역을 방위하고 있는 1함대사령부 강원함(함장 박용준 중령)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해군 소개, 함정 견학 및 함교와 기관 당직근무 체험 및 실습, 함상토의(독도 역사, 해군 함정), 독도 탐방 등을 실시하며 협동성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양철호 군사학과장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학립과 장교 후보생의 자질 향상을 위해 군부대 등 안보현장 견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대 군사학과는 지난 2010년 육군본부로부터 군사학과 개설을 인가받아 201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청주대 군사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용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하계 위탁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군사학과 학생들에게는 학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며 졸업생 전원은 학군사관 또는 학사사관 과정을 거쳐 육군 소위로 임관된다. 또한 국방안보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국방안보학과 석사과정이 지난 2016년 개설됐으며, 박사과정도 2018년 1학기부터 개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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