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캡처

과테말라 화산 폭발로 사망자가 62명으로 늘어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과테말라 당국은 화산 폭발로 최소 62명이 사망,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난당국은 3100여명의 주민들을 인근 지역으로 대피시켰다며 화산재로 피해 입을 사람만 170만 여명에 달한다고 경고했다.

화산재는 입자가 상당히 작아 갖가지 전자제품 부품 사이에 침입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산재가 폐 속에서 수분과 만날 경우 걸쭉한 시멘트처럼 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WHO는 “호흡을 통해 들어온 입자가 기관지와 폐의 말초혈관과 신경을 자극한다”고 지적했다.

화산재가 지면에 가라앉을 동안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자에게 특히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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