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성능위주로 업그레이드 된 iOS 12를 공개해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미국 세계연례개발자회의에서 차기 운영체제인 iOS 12를 공개했다.
애플 측은 iOS 12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에 대해 설명했다.
애플은 iOS 12 버전 적용으로 앱 시작 속도를 40% 빠르게, 키보드 작동 속도는 50% 빠르게 향상시켰다. 카메라 구동도 이전 모델에서는 70%까지 빨라졌다.
스크린 타임과 단체 페이스타임도 새로 적용됐다.
스크린타임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을 관리해주는 기능이다. 매주 얼마나 썼는지, 무슨 앱을 썼는지 등 확인이 가능하다.
모든 iOS 기기와 동기화 돼 아이들의 사용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앱 사용 시간 제한, 시간별 제한, 항상 허용 기능이 생긴다.
iOS 12의 배포는 오는 가을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신제품 출시 시점에 맞춰 내놓겠다는 애플의 입장이다.
베타프로그램은 이보다 먼저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추측이다.
iOS 12 적용은 iOS 11이 깔린 모든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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