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사회로의 복귀가 가능할 수 있도록 환자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

▲ 4일 오전 의료진과 환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1월 개원한 온요양병원이 700병상 전층을 오픈하는 기념식 가졌다/제공=온종합병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4일 오전 의료진과 환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1월 부산의 중심 서면에 개원한 온재활요양병원이 700병상 전층을 오픈하는 기념식 가졌다.

온요양병원은 건강 100세 시대'에 발맞춰 호텔식 시설을 바탕으로 집중적인 노인성 질환 및 재활치료를 통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초대 병원장은 제17~18대 부산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김인세 전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와 젊고 유능한 재활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한의학의 의료진을 구축해 은퇴한 의사들의 경로당식 요양병원이 아닌 전문재활전문치료를 비롯한 중풍, 치매, 뇌졸중, 파킨슨, 노인성질환, 급성기 치료가 가능하다.

온종합병원 1층에 위치했던 응급의료기관은 온요양병원 1층으로 확장 이전시켜, 24시간 응급의학 전문의가 상주토록 했다.

이에 응급상황 시 빠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가족들은 더욱 안심하고 환자를 맡길 수 있다. 또 온요양병원 바로 옆에 온종합병원 심뇌혈관센터가 위치해 골든타임을 놓치기 쉬운 심·뇌혈관질환에 신속하게 치료 및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7층 전 층을 재활치료센터로 사용해 넓고 쾌적환 환경에서 1대1 개별 맞춤형 재활치료가 가능하도록 전문 재활치료사를 배치했다.

이 센터는 신경재활치료, 운동치료, 열·전기치료, 작업치료, 인지재활치료, 연하재활치료, 일상생활동작훈련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김인세 병원장은 "온요양병원은 요양병원의 생명을 연장하는 의미를 넘어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가능할 수 있도록 환자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내 가족, 내 부모 모시듯 정성과 진심을 다해 입원환자를 모시고, 부산 최고의 재활요양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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