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둔기로 귀가하는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일 임모(37)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임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4시쯤 부산 북구 구포동의 한 유치원 앞 도로에서 귀가하던 정모(44.여) 씨의 후두부를 쇠몽둥이(30cm가량)로 폭행하고, 현금 55만원이 든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무직으로 생활비 마련을 위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임 씨의 주거지에서 피해자의 핸드백 등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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