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이거스 상점 밖에 걸려있는 '한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의 광고판 ©AFPBBnews

(로스앤젤레스=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스타워즈의 최근 프리퀄인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Solo: A Star Wars Story)'가 4일의 휴일 주말 동안 예상보다 적은 1억3백만 달러(약 1113억 2240만 원)의 수입을 올리며 개봉 첫 주에 고전했다.

디즈니의 루카스필름이 기획하고 론 하워드가 감독한 이번 영화에 대해 전문가들은 개봉 첫 주말 1억 5천만 달러(약 1,621억 500만 원)를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북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영화에는 엘든 이렌리치가 한 솔로의 어린 시절로 나오고, 도날드 글로버, 우디 해럴슨, 에밀리아 클라크 등이 출연한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해외 소식은 더 암울하다"라며 애초 해외수익은 3억 달러(약 3,242억 1,000만 원)로 예상됐지만 거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1위이자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은 20세기 폭스의 '데드폴 2(Deadpool 2)'는 이번 주 5,380만 달러(약 581억 4,166만 원)로 2위를 차지했다.

마블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Avengers: Infinity War)'가 2,250만 달러(약 243억 1,575만 원)를 거두며 3위에 올랐다.

슈퍼히어로나 행성 전쟁이 없지만 짜릿한 이야기가 있는 파라마운트의 '북 클럽(Book Club)'이 1,310만 달러(약 141억 5,717만 원)로 4위를 기록했다.

딸과 수업 들으려고 이혼 후 대학에 간 멜리사 맥카시가 주연인 워너브라더스의 코미디 영화 '라이프 오브 더 파티(Life of the Party)'는 690만 달러(약 74억 5,683만 원)로 5위에 올랐다.

그 밖의 10위권에는 '브레이킹 인', '쇼 독스', '오버 보드', '콰이어트 플레이스', 'RBG' 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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