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시의 경제활동인구는 435만5000명으로 경제활동 참가율 61.6%, 고용률 65.4%, 실업률 2.5%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청년(15∼29세) 고용률은 2017년 하반기 40.9%로 전년대비 4.6%p 증가한 가운데 상용근로자수가 248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5.21%가 늘어나 고용의 질이 개선돼 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2018년 지역일자리 추진방향을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기회 확대, 청년 친화적 일자리 및 여성 재취업 촉진, 맞춤형 일자리 고용서비스 제공 등으로 설정했다.

직접일자리사업 111개(목표인원 1만3552명), 직업능력개발훈련 17개(목표인원 1633명), 고용서비스 10개(목표인원 8461명) 등 9개 분야 173개 사업(목표인원 3만6786명)을 추진해 고용률(15∼64세)을 66% 이상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심각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직업능력개발 훈련,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청년아이디어를 모집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봉수 일자리창출팀장은 “더 많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관련 유관기관, 대학 등 지역 네트워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우수 아이디어는 지역 일자리 사업으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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