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관리자 의무위반 예방 간담회 실시

 

(부산=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서는 경찰관들의 의무위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인 약칭 ‘건회봐'(건전한 회식문화로 바꿔봐)이다. 이 시책은 매월 부서별 자율적으로 스포츠관람, 연극·영화관람, 맛집 탐방 후 결과물을 제출하면 1개 부서를 선정해 서장 표창 수여, 회식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시행 3개월 째인 북부서는 현재 8개 부서에서 문화 탐방 3회, 야구관람 2회, 영화관람, 스크린야구, 양궁 등을 실시해 직원간 화합도모, 의무위반예방과 건강증진, 회식비 지원 등 1석 4조 라는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부산지방경찰청 내 경정·경감 등 중간 관리자의 징계율이 경위 이하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착안, 중간 관리자 상대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자정 간담회를 실시해 중간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밖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계급별, 징계유형별 경제적 손실액을 마우스 패드로 제작, 배부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도록 했다.

북부경찰서는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관이 되기 위해 소속 직원들로부터 공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의무위반 예방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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