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배우 김부선과 관련된 ‘여배우 스캔들’이다. 두 사람은 2016년 SNS에서 설전을 벌인 바 이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9일 진행된 ‘2018 지방선거 경기지사후보 KBS 초청토론’에서 ‘여배우 스캔들’ 질문으로 사생활 네거티브 공세를 당했다.

‘여배우 스캔들’의 중심에는 김부선이 있다.

2016년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김부선은 이재명 후보로 추측되는 논란의 글을 SNS에 여러 차례 남겼고,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이재명 변호사와는 아무 일도 아니다"라고 대중들에게 사과했다.

이재명 후보도 당시 “김부선이 이혼한 남편에게 양육비를 받는 문제를 상담한 적이 있지만, 부적절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2년 전 ‘여배우 스캔들’은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여배우 스캔들’을 언급하며 ‘만난 기간’을 물었고 이재명 후보는 ‘청문회장’이 아니다며 답을 회피했다.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토론을 지켜 본 대중들은 토론회에서조차 후보들 간의 네거티브 공세가 아쉽다는 반응이다.

이재명 후보는 ‘여배우 스캔들’이 다시 불거지자 “거짓 흑색선전으로는 선거에 승리할 수 없다”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30일 오전 밝혔다. ‘여배우 스캔들’에 반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