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가 운영하고 있는 가구 브랜드의 매출이 ‘효리네민박’ 덕에 뛴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활동과 함께 이천희는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를 친동생과 함께 운영 중이다. 지난 2013년부터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가구점을 내고 운영 중이다.

이천희는 29일 오전 영화 ‘데자뷰’ 인터뷰 중 “가구들이 완판됐다”는 기자의 질문에 “원래 저희 재고가 그렇게 많지 않았었다”며 “이효리 씨의 덕을 많이 봤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천희는 아내인 배우 전혜진이 더 이상 집을 위한 가구를 만들지 말라고해서 가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천희는 "사실 처음에는 동생과 공방을 차렸다. 동생은 동생 집에 필요한 가구를, 저는 저희 집에 필요한 가구를 만들다가 아내들이 더 이상 만들지 말라고 해서 가구점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희는 "1년 정도 되니 동생은 이게 생업이 됐다. 1년 사이에 일이 커졌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천희는 "딸을 위해 농을 만들었는데, 가족을 위한 가구는 원목으로 만들다보니 정말 무겁다.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더 이상 집에 놓기 위해 만들지는 만들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