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오늘날 우리는 기존산업과 IT산업의 융합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생활 속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얼마 전 세계 최초로 '유렉스'라는 이름의 AI 변호사가 등장했는데, 이 AI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하루 동안 걸리던 의뢰인 상담업무를 2~3분이면 끝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끝없이 대두되는 분산형 데이터 기술인 블록체인도 발 빠르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세계적 변화 추세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변화들은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인공지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다. 4차 산업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인력 양성도 절실한 상황이다. 우리나라 또한 현재 국가적으로 4차산업 인력양성에 많은 예산 지원 및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결과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4차 산업 발전에 전문적, 집중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수 인력과 시스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문인력 양성을 주도해온 직업능력개발원의 경우, 4차 산업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해답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4차산업 시대를 맞아 청년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대우능력개발교육원 4차산업 인력 양성 전문가 김욱섭 대표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봤다.

Q. 4차산업 인력양성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계기는

A. 일본에 유학 중인 아들이 몇 년 전부터 방학 때마다 집에 오면 아직 우리 귀에 익숙하지 않은 블록체인 기술을 언급하여 컴퓨터를 통한 첨단 직업교육을 하고 있는 저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곤 했습니다. IT 분야의 강국인 우리나라가 아이러니하게도 한발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고, 마음이 바빠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Q. 대우직업능력개발원에 대한 소개

A. 대우직업능력개발원은 1995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30여년 동안 IT 분야 전문 인력양성 사업에 매진해 왔으며, 그 결과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 배출하고 평균 85%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청년 실업난 해소 및 전문 분야 인력난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인증 최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Q. 4차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A. 현재 대우직업능력개발원은 방황하는 고학력 청년 실업자, 단순 노동에 내몰린 청년 실업자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고, 구인 구직이 시급한 사회 요소 요소에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IT 융‧복합 분야인 핀테크 분야를 필두로 정보보안 분야, AI 관련 프로그램개발 분야, 안드로이드 앱 개발 분야,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 기법 등 4차 산업혁명 전반에 걸쳐 직업훈련을 통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Q. 대우직업능력개발원만의 차별화된 장점은 무엇이 있는지

A. 80% 훈련을 마친 훈련생들은 기업체에서 직접 방문해 현장면접을 통한 취업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취업 후 2년 동안 1,600만원의 목돈을 지원하는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국가적 지원책도 함께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청년들에게 한 마디

A. 이제 미래는 개개인의 능력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능력 중심의 사회속에서 빛보다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IT중심의 사회가 펼쳐지고 있으며 제대로 된 교육 및 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청년들도 취업이 안 된다, 일자리가 없다고 말하기 전에 이러한 위기를 기회 삼아 새로운 4차 산업혁명에 준비된 신 직업교육의 장과 국가의 지원을 활용한다면 취업의 문도 활짝 열릴 것입니다.

한편 김욱섭 대표는 현재 대우직업능력개발원 대표이사로서 (사)한국직업전문학교 협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최우수훈련기관 인증, (사)한국해킹보안전문가 보안인력 양성 우수훈련기관장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現 (주)대우직업능력개발원 대표이사로서 4차 산업 혁명 전문 인력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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