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신 맞은 보훈가족 2가정 방문

▲ 보훈대상자 오봉재 어르신을 위해 일일손자 부산관광고 학생들이 생신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제공=부산보훈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보훈청은 지난 25일 이달 생신을 맞은 보훈대상자 어르신 중 홀로 거주하는 북구 보훈가족 오봉재(84·참전), 강진업(87·유족) 어르신 댁을 찾아 생신축하 위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봉재 어르신은 1950년 16세의 어린나이에 6․25 전쟁에 참여해 5년간 나라를 위해 공헌하했으며, 2015년부터 보훈재가복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보훈청과 나라사랑앞섬이의 방문에 "보훈청으로부터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생일까지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일을 하니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며 감사의 인사와 덕담을 건넸다.

 

▲ 보훈대상자 강진업 어르신과 일일손자 부산관광고 학생들이 생신축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일손자 생신축하'는 부산정보관광고 제과제빵 동아리학생들과 이동보훈팀이 방문해 복권기금으로 지원된 이불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달하고, 어르신께 생신축하 노래와 축하인사를 드리는 행사이다.

부산보훈청 관계자는 "다가오는 6월 부산정보관광고 제과제빵동아리와 연계해 제빵실습 프로그램을 진행,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 및 노후생활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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