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중앙동 거주 독거어르신들 위해 매주1회 무료 급식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마사회 창원지사는 지난 25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 성산구 중앙동 관내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을 위한 성금 800만원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배부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창원지사 박정진 지사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숙미 팀장, 창원 성산구 중앙동 차종주 동장,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창원시지회 홍창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제1경로당에서 이뤄졌다.
이번 성금은 중앙제1경로당 2층에 위치한 '피우미 무료급식소'에 지원돼 매주 금요일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관내 80여명(연간 약 3000명)의 독거 및 저소득어르신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한 무료급식 및 도시락배달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창원지사 박정진 지사장은 "매주 식사 한끼지만,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의 건강은 물론,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을 돌아보는 일에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숙미 팀장은 "올해로 3년째 성금을 지원해준 한국마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성금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보호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창원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어르신들의 무료급식사업에 성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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