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지 견학을 통해 임실군 빨래방 사업 첫걸음

▲ 김제시 용지면 실버빨래방의 선진지 견학을 위해 임실군 운암면 직원들이 방문, 우의를 다졌다.(사진제공=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 용지면(면장 조기문)에 임실군 운암면(면장 오광덕)과 수자원공사 섬진강지사가 실버빨래방 우수 선진지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수자원공사가 주관 해 운염면 주민의 복지혜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한 결과, 김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버빨래방이 적합하다고 판단, 이뤄졌다.
 
실버빨래방은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빨래하기 어려운 이불빨래와 겉옷 등을 수거에서 세탁, 건조, 배달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이다.

이에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줌은 물론, 주민이 주민을 돕는 지역공동체 회복에 목적이 있으며 지난 2008년 시작해 현재 13개 면에서 시행 중에 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실버빨래방 운영 사례와 관련, 궁금한 사항들을 질의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실제 빨래방이 어떻게 운영하는 지를 현장학습을 통해 배우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용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현안사업 및 운영 방법을 소개하는 등 두 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도움이 됐다.

이 자리에서 오광덕 운암면장은 "실버빨래방을 운영하는 데 여러모로 막막했는데 이번 견학이 큰 도움이 됐으며, 이러한 장소와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이어 조기문 용지면장은 "임실군에서 운암면이 최초로 실버빨래방은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이 계기가 돼 좋은 사례가 되길 바라며,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앞으로 도울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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