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노충근 기자 =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학생과 가족의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토요일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가족놀이터는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 장애학생 가족들의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여가활동과 건강한 가족문화 활동을 지원하여 가족 구성원간 소통과 공감의 기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지난달 28일 피자만들기와 추억의 놀이 체험활동에 이어 5월 26일 베어트리파크(세종시 전동면 소재)에서 봄꽃 나들이에 나섰다.

특히 지역 내 재학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사전에 참가를 희망한 유치원 11가족, 초등 27가족, 중등 5가족, 전공과 1가족 총 44가족, 151명이 참여해 장미, 병꽃나무, 꽃창포 등 다양하게 핀 봄꽃과 반달곰, 꽃사슴, 원앙 등 동물을 관람했다.

김재설 센터장은 “세종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애학생과 가족들이 일상적인 생활환경에서 벗어나 다채롭고 흥미로운 야외활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고 참여하는 활동중심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가족간의 화합과 사랑을 되새기고 부모님들의 양육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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