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인구항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스쿠버 구조돼

▲ 속초해경이 표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속초해경)

(속초=국제뉴스)오형상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26일 오후 7시10분경 양양군 인구항 인근 해상(인구항 방파제 동방 400미터)에서 표류하던 스쿠버 박모씨(남, 38세, 서울시 도봉구 거주)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박모씨는 오후 6시경 양양군 광진해변 인근에서 일행들과 스킨스쿠버 활동을 종료하고 혼자 해상에서 유영활동을 하던 중 조류에 밀려 상기 위치까지 표류 중인 것을 인근 낚시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경은 구조대 및 민간구조선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해 10여분만에 표류 중이던 박모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박모씨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인근 낚시객에게 발견돼 인명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스쿠버 활동시에는 반드시 짝을 이루어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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