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일부 지방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광덕산(사대면) 92㎍/㎥, 연평도 49㎍/㎥, 춘천(신북읍) 55㎍/㎥, 강화(불은면) 53㎍/㎥, 속초(토성면) 28㎍/㎥ 등이다.

또 서울(송월동) 59㎍/㎥, 관악산(중앙동) 56㎍/㎥, 북격렬비도(근흥면) 93㎍/㎥, 서청주(강내면) 57㎍/㎥, 안면도 70㎍/㎥, 군산(내흥동) 60㎍/㎥, 전주 72㎍/㎥ 등이다.

이어 예상 강수량(27일 밤부터 28일 새벽까지) 제주도 5mm 내외, 북한(27일) 5~30mm의 비가 내리겠다.

내일(28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온 후 차차 개겠다.

오늘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오늘부터 내일(28일)까지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28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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