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시장 "경로효친…백행의 근본,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향교는 24일 명륜당에서 지역내 유림과 노인 100여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했다.

▲ (사진=영천시) 영천향교 기로연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전·현직 문신 정2품을 지낸 70세 이상 학문과 덕행이 높은 늙은 신하들을 모아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잔치였다.

▲ (사진=영천시) 영천향교 기로연

현대에는 75세 이상 지역 유림과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경로잔치로 대부분 지역 향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 (사진=영천시) 영천향교 기로연

김영석 영천시장은 "예부터 경로효친 사상은 백행의 근본이며, 인성의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의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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