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시장 "경로효친…백행의 근본,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향교는 24일 명륜당에서 지역내 유림과 노인 100여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전·현직 문신 정2품을 지낸 70세 이상 학문과 덕행이 높은 늙은 신하들을 모아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잔치였다.
현대에는 75세 이상 지역 유림과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경로잔치로 대부분 지역 향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예부터 경로효친 사상은 백행의 근본이며, 인성의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의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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