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활동 학교 밖에서 땀의 가치를 배우다.

▲ 동두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농촌체험활동 학교 밖에서 땀의 가치를 배우다.(사진제공.청소년지원센터)

(동두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동두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24일 연천군 청산면에서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농촌체험활동은 '꿈드림'에 소속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고구마를 직접 심고 수확하여 판매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체득하고, 기다림 끝에 얻는 결실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안교육기관인 겨자씨학교에서 후원한 이번 체험활동은 학교에서 재배 중인 농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고구마 모종을 심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10월 초에 수확하고, 10월 말에 열리는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에서 판매하며 수익금은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꿈드림'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땅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공동 작업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꿈드림'은 학교를 벗어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여 꿈을 갖고 미래를 스스로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와 동두천시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지원, 검정고시지원, 건강검진지원, 직업체험, 취업, 자격증 취득,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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