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망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 저소득층 가정 집수리 및 대청소 실시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상망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상구)와 부녀회(회장 전윤식)는 25일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집수리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상자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관리하던 가구로 처음 가정을 방문하였을 때 집이 낡고 지저분하였고 야생동물(고양이)과 같이 생활하여 위생상 건강이 우려되는 가구였다.

상망동새마을단체에서는 이런 사정을 듣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재능기부를 하여 도배, 장판 및 싱크대 등을 교체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상망사랑쿠폰모아사업의 일환인 배달음식(치킨)과, 쌀, 라면 등을 지원해주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고○○(여, 73세)는 남편이 사망한 후 딸과 손녀(한 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농장에서 일하고 받는 수입으로 생계를 겨우 이어가고 있어 집을 고칠 여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새집을 만들어 주시니 고맙다고 전했다.

이상구 새마을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상망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으로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새마을단체는 김장나누기, 방범, 방역활동, 등하교길 거리질서 캠페인, 재난재해 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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